캠퍼스 내 공개 발언 금지는 가장 해로운 발언자들에 한해서만 적용되어야 한다. – Monica Richter

대학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활동가들이 소위 ‘노 플랫폼’(No-Platform) 논증을 사용하여 그들이 모욕적(offensive)이라고 느끼는 견해를 가진 사람들의 공개 발언 금지를 주장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실제로, 이는 일반적으로 ‘모욕적인’(offensive) 인사들의 초청을 취소하도록 대학 당국에 항의하거나 시위를 벌이는 것을 포함한다. 대서양 양쪽에 많은 사례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학생들이 노-플랫포밍을 통해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아얀 히르시 알리(Ayaan Hirsi Ali), […]

언론의 자유 – Mark Satta

정부를 비판하고 싶은가? 국기를 태워 버리고 싶은가? “징병제 XX”(f**k the draft)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싶은가? 언론의 자유(freedom of speech) 덕분에 많은 곳에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1] 하지만 언론의 자유란 정확히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가? 이 글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몇 가지 영향력 있는 답변들을 살펴볼 것이다. 1. 사적 행위자가 아닌 […]

메리 아스텔의 “여성들에게 보내는 진지한 제안”(1694) – Simone Webb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Wollstonecraft, 1759-1797)는 “최초의 페미니스트”로 대중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지만, 울스턴크래프트의 『여성의 권리 옹호』(A Vindication of the Rights of Woman, 1792)보다 거의 한 세기 전에 여성이 종속된 상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여성 교육을 촉구한 철학자가 또 한 명 있었다. 메리 아스텔(Mary Astell, 1666-1731)의 『여성들의 진정한 최고의 이익 증진을 위하여, 그녀의 성을 사랑하는 사람이 쓴, 여성들에게 보내는 […]

음모론 – Jared Millson

NASA는 최초의 달 착륙을 조작했다.[1] 9/11 테러는 미국 정부가 기획했다.[2]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 집단이 전 세계적인 아동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며 도널드 트럼프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다. 트럼프는 그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3] 이러한 주장들은 모두 “음모론”이라고 비난받아왔다.[4] 하지만 음모론이란 무엇일까? 음모론을 받아들여야 할 수도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언제 받아들여야 할까? 이 에세이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기초적인 […]

사실에 대한 깊은 의견 불일치에는 합의점이 없다 – Klemens Kappel

단순한 의견 불일치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생각해보자. 프랭크(Frank)는 정원에서 새 한 마리를 보고 그것이 핀치라고 믿는다. 옆에 서 있는 기타(Gita)도 같은 새를 보지만, 그녀는 그것이 참새라고 확신한다. 프랭크와 기타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해야 할까? 만약 프랭크가 “글쎄, 내가 본 것은 핀치였으니 네가 틀렸겠지.”라고 말한다면, 이것은 비이성적으로 고집스러운 것이고 짜증 나는 반응일 것이다 (물론 기타가 […]

도덕적 증언 – Annaleigh Curtis

우리는 종종 서로를 신뢰하며 세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날씨가 어때요?” “여기 국수가 맛있나요?” “차 없이 시내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일상적으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하고 친구, 지인, 심지어 낯선 사람의 대답에 의존한다. 이 에세이에서는 도덕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친구나 낯선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

나의 한 표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표하는 것은 합리적일까? – Julia Maskivker

너무나 오랫동안, 정치학자들은 투표에 있어 개인의 이해관계와 사회의 이해관계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통념으로 받아들여 왔다. 미국의 경제학자 앤서니 다운스(Anthony Downs)는 그의 고전적인 저서 An Economic Theory of Democracy (1957)(한국어 번역본: 『경제 이론으로 본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2013.)에서, 자신의 한 표가 선호하는 후보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과를 바꿀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아는 진정으로 합리적인 개인이라면 굳이 […]

윤리학과 투표의 예상 결과 – Thomas Metcalf

일반적으로 당신의 한 표가 공직 선거의 결과를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1] 한 표가 결과를 바꾸려면 다른 수천 또는 수백만 표가 동수로 나뉘어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이다.[2] 이를 고려하더라도, 당신에게는 여전히 투표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을까? 투표 결과가—어쩌다 보니—실제로 당신의 한 표 때문에 달라진다면 발생할 수 있는 일들 때문에? 당신의 표가 그런 변화를 만들지 […]

노-플랫포밍이 때때로 정당화될 수 있는 이유 – Neil Levy

노-플랫포밍(no-platforming)에 대한 논의는 종종 언론의 자유(free speech) 지지자들, 즉 나쁜 발언에 대한 유일하게 적절한 대응은 더 많은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발언이 해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간의 논쟁으로 제시됩니다. 저는 논쟁의 구도를 이렇게 잡는 것은 절반만 옳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발언(open speech)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증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그들은 플랫폼 자체가 증거를 제공하는 방식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노-플랫포밍은 […]

진리의 트리아지: 전문가의 의견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 Julian Baggini

지식에 대한 갈증은 인류의 가장 고귀한 욕구 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갈증을 채우려는 욕망은 때때로 우리가 진리로 위장한 거짓을 받아들이게 만든다. 이른바 정보화 시대(Information Age)는 너무 자주 허위 정보의 시대(Misinformation Age)이다. 우리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으므로 전문가를 무시하는 것은 스스로의 역량을 넘어서는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모든 사람이 실제로 전문가인 것은 아니기에,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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