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서로를 신뢰하며 세상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날씨가 어때요?” “여기 국수가 맛있나요?” “차 없이 시내에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일상적으로 이런 종류의 질문을 하고 친구, 지인, 심지어 낯선 사람의 대답에 의존한다. 이 에세이에서는 도덕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다. 친구나 낯선 사람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기 위한 거짓말은 도덕적으로 […]
충분한 증거 없이 믿는 것은 잘못인가? W.K. 클리포드의 “믿음의 윤리학” – Spencer Case
우리는 때로 누군가와의 논쟁을 멈추기 위해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당신의 의견을 가질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믿어도 될까요? 영국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W.K. 클리포드(W.K. Clifford, 1845-1879)는 그의 에세이 “믿음의 윤리학”(The Ethics of Belief)에서 그 대답은 “아니오”라고 주장합니다. 그는 “불충분한 증거를 근거로 무엇이든 믿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잘못”이라고 주장합니다.[1] 클리포드가 […]
논증: 왜 그것을 믿는가? – Thomas Metcalf
누군가가 어떤 문제에 대해 자신이 믿는 바를 말하고, 그것을 왜 믿는지 이유를 제시한다면, 그는 논증을 하는 것이다.[1] 논증이란 어떤 서술문(“결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시된 서술문 또는 이유(“전제”)들의 집합이다.[2] 사람들은 매일 온갖 종류의 문제에 대해 논증을 하기도 하고 논증을 마주치기도 한다.[3] 이 글에서는 논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논증이 어떻게 좋거나 나쁠 수 있는지 소개한다. 1. 논증의 구성 요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