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시민들에게 너무 적은 것을 요구할 때 실패한다 – Stephen Cave

“결국 그도 다른 정치인들과 똑같았어.” 이것은 [2015년 그리스 재정위기 당시] 좌파 성향의 알렉시스 치프라스(Alexis Tsipras) 총리가 자신이 그토록 격렬히 반대했던 구제금융 합의서에 서명한 직후 아테네에서 내가 계속 들었던 불평이었다. 실제로는 그가 다른 정치인들과 같았다기보다는, 다른 그리스 정치인들과 동일한 현실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무너지는 경제, 타협의 여지가 없는 채권자들, 좌절감에 빠진 다른 지도자들…. 이런 […]

나의 한 표의 영향력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표하는 것은 합리적일까? – Julia Maskivker

너무나 오랫동안, 정치학자들은 투표에 있어 개인의 이해관계와 사회의 이해관계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통념으로 받아들여 왔다. 미국의 경제학자 앤서니 다운스(Anthony Downs)는 그의 고전적인 저서 An Economic Theory of Democracy (1957)(한국어 번역본: 『경제 이론으로 본 민주주의』, 후마니타스, 2013.)에서, 자신의 한 표가 선호하는 후보자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과를 바꿀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아는 진정으로 합리적인 개인이라면 굳이 […]

“도덕적으로 결함 있는 역사적인 철학자와 철학에 대응하기”의 부록

“도덕적으로 결함 있는 역사적인 철학자와 철학에 대응하기“의 부록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학』(The Politics)에서 분명하게 말합니다.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자연적으로 우월한 자와 열등한 자, 지배하는 자와 피지배자의 관계이다. 이 일반 원칙은 마찬가지로 모든 인간에게 일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1254b14)[1] 신시아 프리랜드(Cynthia Freeland)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여성혐오에 대해 자세히 논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성의 용기는 명령하는 데 있고 여성의 용기는 복종하는 데 있다고 말하며, ‘여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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