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Felipe Pereira

우리는 우리의 친구, 가족, 연인을 사랑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방식은 매우 다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같은 ‘사랑’의 사례로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그런 공통점이 존재하기는 할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1] 1. 돌보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마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한 가지 답은 이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돌보고 싶고 함께 있고 싶어 하는 […]

행복: 행복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 Kiki Berk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라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1] 이 글은 행복에 대한 네 가지 주요 철학 이론을 다룬다.[2] 1. 쾌락주의 (Hedonism) 쾌락주의에 따르면, 행복은 단순히 쾌락의 경험이다.[3] 행복한 사람은 삶에서 불쾌감(고통)보다 쾌락을 훨씬 더 많이 느낀다. 따라서 행복하다는 것은 기분이 좋다는 것일 뿐이다. 다시 말해, 행복한 것과 행복을 느끼는 […]

스토아 철학: 통제할 수 있는 것에서 행복 찾기 – Matthew Pianalto

세상일은 항상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우리를 실망시키고 짜증나게 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한다. 병에 걸리거나 직장에서 해고당하기도 한다. 결혼식 날에 비가 올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은 우리를 괴롭힌다. 우리는 화가 나거나, 슬프거나, 두려워질 수 있다. 우리를 괴롭히는 일들은 대개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이런 일들이 마음을 괴롭히도록 내버려두는 […]

철학 상담: 철학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다루기 – Nathan Nobis

누구나 삶에서 다양한 어려움과 마주한다. 개인적 의미와 목적에 관한 질문들, 가족 및 인간관계에서의 갈등, 직장에서의 좌절감, 중년의 위기, 삶을 뒤흔드는 건강 문제, 어려운 선택, 그리고 일상생활 속 수많은 난관들이 그것이다. 철학이 이러한 문제들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철학 상담’(philosophical counseling)을 옹호하는 이들은 그렇다고 주장한다. 철학 상담은 전통적으로 심리학 기반 상담이 다루어 온 문제들에 철학적 방법, […]

자기 지식: 나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 – Benjamin Winokur

어느 날 저녁, 당신은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 팔이 가려워서 긁은 후에, 초밥을 먹기로 결정한다. 당신은 자신이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가렵다는 것, 그리고 초밥을 먹기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그것들을 어떻게 아는가? 이러한 정신 상태들(mental states)에 대한 자기 지식(self-knowledge)을 가지려면, 그것들에 대해 참이면서 정당화된 믿음(true and justified beliefs)을 가져야 한다.[1] […]

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 – Thomas Metcalf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여긴다. 또한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들이 실제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지식(=앎)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지식을 어떻게 얻게 되는가? 지식을 갖는 것은 중요한가?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과 이와 관련된 질문들에 답하려는 철학의 분야를 ‘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이라고 한다.[1] 1. 지식이란 무엇인가?[2]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지식의 토대에 대한 르네 데카르트의 견해 – Charles Miceli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 화면이나 종이를 보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나는 손에 종이를 들고 있다.’, ‘나는 컴퓨터 앞에 있다.’ 또는 각자 상황에 맞는 어떤 생각이든 좋다. 이런 믿음은 확실한가? 이렇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 믿음이 거짓일 가능성은 없을까? 착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는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

인식적 정당성: 합리적 믿음이란 무엇인가? – Todd R. Long

로즈, 조시, 앤, 세 사람은 내가 연 파티에 온 손님들이다. 그들은 모두 내 냉장고에 아몬드 우유가 있다고 믿는다. 로즈가 그렇게 믿는 이유는 아몬드 우유가 너무 마시고 싶고 곧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조시는 그냥 추측한 것이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앤은 직접 냉장고를 열어 아몬드 우유로 보이는 것을 꺼내 확인한 […]

게티어 문제와 지식의 정의 – Andrew Chapman

  1. 지식에 대한 전통적 분석 지식이란 무엇인가?[1] 많은 철학자들은 지식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식 개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런 개념 분석은 해당 개념의 모든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각각을 설명하는 작업이다. 이때 개념의 개별 구성요소들은 분석 대상 개념을 구성하는 데 있어 각각이 필요조건이면서(individually necessary)(즉, 각각이 반드시 필요하며) 모두 합쳐지면 충분조건이 된다(jointly sufficient)(즉, 모두 합쳐지면 […]

콩도르세의 배심원 정리와 민주주의 – Wes Siscoe

배심원 다수의 결정으로 피고인이 유죄라고 (또는 무죄라고) 평결을 내린 상황을 가정해 보자.[역주1] 그들이 올바른 평결에 도달했을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프랑스 철학자 콩도르세(Marquis de Condorcet, 1743-1794)는 이 문제에 대해 수학적으로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이것은 “콩도르세의 배심원 정리”(Condorcet Jury Theorem)로 알려져 있다.[1] 그러나 콩도르세의 정리는 단지 배심원에 관한 것만은 아니다. 이것은 집단적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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