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 – Thomas Metcalf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여긴다. 또한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들이 실제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지식(=앎)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지식을 어떻게 얻게 되는가? 지식을 갖는 것은 중요한가?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과 이와 관련된 질문들에 답하려는 철학의 분야를 ‘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이라고 한다.[1] 1. 지식이란 무엇인가?[2] […]

철학적 직관: ‘선험적’ 정당화란 무엇인가? – Bruce Russell

등이 아프다는 믿음이나 앞에 컴퓨터가 있다는 믿음은 어떻게 정당화되는가? 등의 통증의 경우 내성(introspection)을 통해 정당화된다. 자신의 내면에 주의를 기울여 실제로 그 통증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앞에 있는 컴퓨터는 지각(perception)을 통해 정당화된다. 시각적 감각이 그 정당화를 제공한다. 증언(testimony)과 같은 다른 종류의 정당화 방식도 있다. 우리가 지구가 약 45억 년 되었고 태양 주위를 돈다고 믿는 것은 과학이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지식의 토대에 대한 르네 데카르트의 견해 – Charles Miceli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 화면이나 종이를 보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나는 손에 종이를 들고 있다.’, ‘나는 컴퓨터 앞에 있다.’ 또는 각자 상황에 맞는 어떤 생각이든 좋다. 이런 믿음은 확실한가? 이렇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 믿음이 거짓일 가능성은 없을까? 착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는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

인식적 정당성: 합리적 믿음이란 무엇인가? – Todd R. Long

로즈, 조시, 앤, 세 사람은 내가 연 파티에 온 손님들이다. 그들은 모두 내 냉장고에 아몬드 우유가 있다고 믿는다. 로즈가 그렇게 믿는 이유는 아몬드 우유가 너무 마시고 싶고 곧 마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조시는 그냥 추측한 것이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앤은 직접 냉장고를 열어 아몬드 우유로 보이는 것을 꺼내 확인한 […]

게티어 문제와 지식의 정의 – Andrew Chapman

  1. 지식에 대한 전통적 분석 지식이란 무엇인가?[1] 많은 철학자들은 지식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식 개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런 개념 분석은 해당 개념의 모든 구성요소를 제시하고 각각을 설명하는 작업이다. 이때 개념의 개별 구성요소들은 분석 대상 개념을 구성하는 데 있어 각각이 필요조건이면서(individually necessary)(즉, 각각이 반드시 필요하며) 모두 합쳐지면 충분조건이 된다(jointly sufficient)(즉, 모두 합쳐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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