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부 세계 회의주의와 그 동기에 대한 소개 주변 환경을 살펴보라. 이쪽저쪽 고개를 돌려서 주변의 모든 것을 충분히 관찰하라. 편의를 위해 변항(variable)을 하나 도입하자. 사물들이 당신에게는 P처럼 보인다. 여기서 P는 당신이 주변을 바라볼 때 사물이 당신에게 어떻게 보였는지에 대한 완전한 기술이다. 사물이 당신에게 P처럼 보인다는 것은 분명히 당신에게는 자명하다. 당신은 사물이 자신에게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
피론학파의 회의주의: 판단을 유보하기 – Lewis Ross
회의주의자들(skeptics)은 회의주의(skepticism)를 받아들인다. 회의주의란 우리가 지식이나 정당화된 믿음을 결여하고 있다는 견해이다.[1] 회의주의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 극단적 회의주의자들은 어떤 것에 대해서든 우리가 지식이나 정당화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을 부정한다. 반면 다른 회의주의자들은 우리가 특정 주제(예컨대 종교, 윤리, 또는 다른 특정 영역)에 대한 지식이나 정당화된 믿음을 가졌다는 것만을 부정한다. 피론학파의 회의주의(Pyrrhonian skepticism)는 엘리스의 피론(Pyrrho of Elis, 기원전 약 […]
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 – Thomas Metcalf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많은 것을 안다고 여긴다. 또한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그들이 실제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지식(=앎)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지식을 어떻게 얻게 되는가? 지식을 갖는 것은 중요한가?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과 이와 관련된 질문들에 답하려는 철학의 분야를 ‘인식론’ 또는 ‘지식 이론’이라고 한다.[1] 1. 지식이란 무엇인가?[2]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지식의 토대에 대한 르네 데카르트의 견해 – Charles Miceli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 화면이나 종이를 보고 있을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나는 손에 종이를 들고 있다.’, ‘나는 컴퓨터 앞에 있다.’ 또는 각자 상황에 맞는 어떤 생각이든 좋다. 이런 믿음은 확실한가? 이렇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그 믿음이 거짓일 가능성은 없을까? 착각일 수도 있지 않을까?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 1596-1650)는 그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
타인의 혐오스러운 믿음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까? – John Schwenkler
우리가 내리는 많은 선택은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흔히 이러한 선택은 무언가를 배우거나, 이해를 넓히거나, 사고방식을 개선하는 등, 어떤 종류의 발전을 위한 것일 때가 많다. 하지만 어떤 선택으로 인해 우리의 인지적 관점이 발전이 아닌 퇴보의 방향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FX 텔레비전 쇼 <더 아메리칸즈>(The Americans, 2013~)에 등장하는 엘리자베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