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정말로 믿는 것은 무엇인가? 진리 탐지 악령 테스트(truth-demon test)를 해 보라 – Keith Frankish

우리 대부분은 정치, 시사, 종교, 사회, 도덕, 스포츠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대화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런 견해들을 표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고, 그것이 도전받으면 불쾌해한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분명한 대답은 우리가 표현하는 견해를 실제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즉, 그것들이 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것들을 […]

‘너 자신을 알라’는 단순히 어리석을 뿐 아니라 위험한 조언이다 – Bence Nanay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진지한 철학 책에서 뿐 아니라 별난 자기계발서에서도 마주칠 수 있는 구절이다. 이 구절은 매우 오래된 철학적 뿌리를 갖고 있다. 소크라테스 시대에는 이미 널리 통용되는 지혜였고(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구절의 한 형태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후로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이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 왔다. 하지만 ‘너 자신을 […]

무엇에 대해 생각하든,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할 수 있다 – Keith Frankish

당신은 인종에 대한 고정 관념들이 거짓이라고 생각하는가? 정말 확신하는가? 내가 묻는 것은 그런 고정 관념들이 거짓인지 확신하느냐가 아니라, 당신이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지 확신하느냐는 것이다. 이상한 질문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우리는 모두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지 않는가? 대부분의 심리 철학자들은 우리가 자신의 생각에 대해 특권적 접근 능력(privileged access)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은 대체로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는 주장에 […]

자기 지식: 나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 – Benjamin Winokur

어느 날 저녁, 당신은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 팔이 가려워서 긁은 후에, 초밥을 먹기로 결정한다. 당신은 자신이 저녁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 가렵다는 것, 그리고 초밥을 먹기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그것들을 어떻게 아는가? 이러한 정신 상태들(mental states)에 대한 자기 지식(self-knowledge)을 가지려면, 그것들에 대해 참이면서 정당화된 믿음(true and justified beliefs)을 가져야 한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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