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화(confabulation):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우리 마음을 안정시키는 이유 – Lisa Bortolotti

이제는 고전이 된 한 실험에서 미시간 대학교의 심리학자 리처드 E. 니스벳(Richard E Nisbett)과 티모시 윌슨(Timothy Wilson)은 스타킹과 같은 여러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사람들에게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 참가자들은 일관되게 가장 오른쪽에 있는 물건을 선호했다. 하지만 선택의 이유를 묻자, 물건의 위치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대신 선택한 스타킹의 질감이나 색깔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진열된 스타킹들이 […]

당신이 정말로 믿는 것은 무엇인가? 진리 탐지 악령 테스트(truth-demon test)를 해 보라 – Keith Frankish

우리 대부분은 정치, 시사, 종교, 사회, 도덕, 스포츠에 대한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대화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런 견해들을 표현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우리는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고, 그것이 도전받으면 불쾌해한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분명한 대답은 우리가 표현하는 견해를 실제로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즉, 그것들이 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이 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것들을 […]

‘너 자신을 알라’는 단순히 어리석을 뿐 아니라 위험한 조언이다 – Bence Nanay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진지한 철학 책에서 뿐 아니라 별난 자기계발서에서도 마주칠 수 있는 구절이다. 이 구절은 매우 오래된 철학적 뿌리를 갖고 있다. 소크라테스 시대에는 이미 널리 통용되는 지혜였고(델포이의 아폴론 신전 현관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구절의 한 형태는 고대 이집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후로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이에 대해 무언가를 말해 왔다. 하지만 ‘너 자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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