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쿠로스의 사상이 현대의 세속적 삶에 잘 맞는 이유 – Temma Ehrenfeld

‘행복 추구(the pursuit of Happiness)’는 미국 독립선언서(1776)에 등장하는 유명한 표현이다. 그런데 이 문서의 작성자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피쿠로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스스로를 에피쿠로스주의자로 여겼다. 그는 아마도 이 표현을 존 로크(John Locke)에게서 찾았을 것인데, 로크는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 데이비드 흄(David Hume), 애덤 스미스(Adam Smith)와 마찬가지로 에피쿠로스의 영향을 받았다. 오늘날 교양 […]

철학은 치료인가, 아니면 단지 진리 탐구일 뿐인가? – Nigel Warburton, Jules Evans

나이젤 워버턴(Nigel Warburton): 최근 스토아 철학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특히 그 치료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는 이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제 생각에 철학은 주로 이해하려는 시도이며, 그런 점에서 탐구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물의 실상을 발견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오히려 상황을 훨씬 더 나쁘게 만들 수도 있죠.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가 지적했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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